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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패] 강남 그린아카데미 BIM 과정 1주차

내일배움카드 취성패

by 아가릿 2020. 3. 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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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BIM을 배우게 됐는가

나는 작년 12월까지 일하고 퇴사했다. 왜 퇴사를 했냐면, 나만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던 일을 계속 하면 안정된 수입과 승진 기회도 있었겠지만, 내 기술을 배워 직업을 갖는 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판단했다.

이런 고민 중에 주위에서 BIM을 배워보라고 권유를 받았다. 컴퓨터 프로그램 실내건축설계를 하는 거다. 지금까지 내가 하던 것과 완전 다른 분야이기에 걱정됐다. 더 걱정됐던 건 BIM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10년 전에도 BIM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선 BIM이 국내에 도입되려면 10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저런 것들 다 따지고 보면 아무 일도 못 한다. 각자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어떤 직업은 어려움이 없겠으랴. '어쨌든 기술을 잘 배워둬서 최고가 된다면 더 가치가 있는 거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하며 취성패 2유형을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았다.

내일배움카드 발급 받는데, 신청한지1달에서 1달 반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설날이 껴 있어서 더 길어졌다. 기간이 어찌어찌 맞지가 않아서 1/29 수강계획이 2/17로 밀리게 됐다.

BIM 양성과정 1주차

 

2/17부터 교육이 시작됐다. 내가 배우는 과정은

BIM실내건축설계 양성과정으로 오토캐드, 스케치업, 레빗, 3D MAX 총 4과목을 배우게 된다.

나는 건축과 전혀 상관 없는 학과였고, 이쪽에 전혀 배경이 없는 상태. 그래도 수업 듣기 전에 오토캐드 과목만 유튜브로 2-3시간 배워둔 기초만 익혀둔 상태였다.

수업시간은 오전 9:30 ~ 오후 6: 30분까지.

2/17 ~ 7/14 / 총 100일 수업 / 800시간 과정.

긴장된 상태로 첫 수업을 듣게 됐다. 총 20명 모집인원 중에서 15명만 모였다.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지만, 이중에 건축 관련 학과를 나오거나 어느 정도 배운 사람들이 있을 거 같다.

1-2주차 수업은

9시 30분 ~ 13시 30분까지 오전 수업 - 일러스트 배움

13시 30분 ~ 14시 20분까지 점심시간

14시 30분 ~ 18시 30분까지 오후 수업 - 오토캐드 배움

강사님은 각 과목마다 있음.

1일차

오전에 2시간 OT - 과정설명 및 유의사항 설명, 지문등록.

오전 수업(일러스트) - 일러스트로 펜 작업. 곡선 그리는 법, 색깔 넣는 법 배웠다.

오후 수업(오토캐드) - 기본적인 명령어(Line 그리기), 옵션 설정. 그리고 순차적으로 개인 상담

2일차

일러스트 - 점점 더 깊게 들억가기 시작한다. 1일차에는 펜으로 그리기만 했다면, 2일차부턴 도형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함. 도형에 곡선주는 법, 색칠하는데 스킨톤(다른 색깔) 가져오기를 배우게 됨.

오토캐드 - 기초적인 환경설정에서 라인을 그림. 각 옵션 설정한다. 개인 상담이 다 끝난다. 3일차엔 학원에 빨리 온 순으로 지정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조만간 반장을 뽑을 거라고 했다.

3일차

일러스트 - 로고 만들기 시작함. 대칭을 이용하기, 도형 안에 글씨 넣기, 스타벅스 또는 커피빈 만들기.

너무나 허접한 스타벅스 로고

오토캐드 - 원 그리기, 호 그리기, 사각형 그리기 시작함. 설계도면 이동하기, 복사하기까지 배움.

4-5일차

일러스트 - 글씨 폰트 따오기. 글씨에 색깔 넣기, 글씨 쪼개기 배움. 블랜드(Ctrl + Alt + B)

 

글자 쪼갠 후 색깔 넣기 / 글자와 도형에 블랜드 넣기

오토캐드 - 간단한 도면 그리기 시작함. 연습예제를 통해 기초적인 도면 작성을 배움.

1주동안 배운 과정을 작성했다. 각 주마다 어떻게 보내게 됐는지 포스팅 할 예정이다. 저처럼, 고민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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