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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019 서울국제도서전 다녀온 후기

리뷰

by 아가릿 2020. 2.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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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도서전

 

안녕하세요. 아가릿입니다.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어요!

2019.06.19 ~ 2019.06.23 까지였는데요. 어제가 마지막 날짜여서 후다닥 준비해서 다녀왔네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다음 서울국제도서전에 가게 되면 어떻게 잘 다녀올 수 있는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어마어마 하게 많다.

처음에 도착하게 되면, 이런 현수막들이 보여요. 보기만 해도 책을 읽고 싶어질 정도로 말이죠. 디자인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요. 이런 것보다 제일 놀란 것은... 바로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거예요! 정말 많습니다... 정말로요.

코엑스는 주차비가 좀 비싸서, 주변에 있는 탄천공용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주차장에서 코엑스까지 이동하는데 도보로 5-8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꽤 걸어서 갔죠. 힘들게 도착했는데 이 많은 사람들을 보고 저랑 여자친구는 "그냥 집에 갈래?"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느끼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인원이였어요. 표를 사기 전까지 줄을 쫘아아악~ 서야 되는데요. 그 줄이 100M줄을 ㄹ자로 서야 돼요. 총 100M줄이 4개 정도였으니. 총 400M를 기다려야 표를 살 수 있넌 거였어요.

이 날 이용 시간은 10:00 ~ 17:00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그 전날에는 19:00까지거나 20:00까지였는데. 마지막날이라 좀 빨리 닫고 철수하는 준비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3:30에 도착해서 표를 받고 들어가니 대략 14:10분 정도였어요. 30-40분 정도 기다려서 표를 샀습니다.

표를 샀다는 기쁨의 사진ㅋㅋㅋㅋㅋㅋㅋ

표값은 성인 6천원 입니다.

그리고 서울국제도서전 꿀팁은, 이 표로 도서전 내에서 도서 구매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다는 겁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책을 다 사고나서 밥을 먹다가 발견했다는... 다음에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서울국제도서전 입장!

입장을 할 때 가이드북과 도서전 지도를 줘요. 아무래도 도서전이 A홀, B홀로 나눠질 만큼 꽤 크기 때문에 길을 잘 찾고, 잘 활용하라는 거겠죠?

도서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준비되어있답니다. 예를 들면, 해냄 출판사처럼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책을 증정해주거나, 엽서 등 다양한 것을 주기도 하네요. 정말 쏠쏠하고 재미났답니다ㅎㅎ

저는 해냄 출판사 이벤트 참여해서 미니북 2권을 받았습니다. <공터에서>와 <눈먼 자들의 도시>ㅎㅎㅎ 미니북이라서 이동하면서 읽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이벤트로는, 제가 갔던 날에는 룬의 아이들의 저자인, 전민희 작가 사인회가 진행됐어요. 저도 작가님에게 사인 받고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다음 도서전에서는 꼭! 작가 사인회에 참석해보려고요.

B홀에 가면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성심당이 대기하고 있어요. 대전의 맛집, 대전의 명물 빵집인 '성심당'이 왜 도서전에 있냐고요? 왜냐하면, 성심당도 책을 냈거든요ㅋㅋㅋㅋㅋ 덕분에 도서전에 가서 책도 구경하고, 맛난 빵을 사오기도 했지요.

도서전에 가면~~~

책도 있고, 이벤트도 있고, 성심당도 있고, 성심당 커피도 먹고

다음 2020 서울국제도서전에 가게 된다면!?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1. 혜택들을 잘 활용할 것

다양한 혜택들이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누군가 도움을 주긴 어렵습니다ㅜㅜ 그래서 미리 검색을 하거나, 가이드북 or 구매한 표에 있는 혜택들을 다 이용할 거예요! 이왕 갔는데 혜택이 있는데 못 받고 온다면 좀 아쉽잖아요.

2. 마지막날은 피할 것

일단,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이라서.

와... 지인 중에서는 첫번쨰 날에 간 사람도 있고, 토요일에 간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많긴 많았지만 이 날만큼 많지 않았을 거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이라 이용시간이 평소보다 짧아서 빨리 돌아봐야겠다는 생각때문에 여유롭게 즐기진 못했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좀 여유롭게 보기 위해서 마지막날 만큼은 피할 거예요.

 

지금까지 다녀온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사람이 많았다는 이유는 다양한 볼 거리와 재미난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웠던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였습니다. 아쉬움은 다음 도서전에서 기대감으로 채우며. 안뇽~~!

재미있는 만큼 사람도 많다.

- 아 가 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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