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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사용기

리뷰

by 아가릿 2020. 2. 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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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가릿입니다.

최근 바빠진 일로 인해 블로그를 소홀히 했네요ㅜㅜ 계속 꾸준히 쓰려고 했는데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글을 쓰는 게 귀찮아졌어요... 다시 열심히 써 보려고요ㅎㅎ

일하면서 여러 용도로 필기할 때가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럼 리뷰 포스팅 시작!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인치와 비교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 인치를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요. 다른 건 다 좋았지만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어요.

1. 크기

크기가 커서 좋기도 했지만 너무 큽니다... 패드를 이동하지 않고 고정해서 쓰시는 분들한테는 최선이겠지만, 패드를 들고 이동하면서 쓰실 분들에게는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는데 이동시간에는 책을 보는 편입니다. 책은 들고다니기 귀찮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해서 e-book으로 읽습니다. 12.9인치로 이북을 읽으려고 하니... 와ㅋㅋㅋㅋ 서류가방을 들고 읽는 듯한 느낌? 포지션도 애매하고 팔도 꽤 아프더라고요. 읽을 때만 무거운 게 아니라 가방에 넣었을 때도 무게감이 꽤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자주 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2. 트루톤

저는 12.9 인치를 살 때 당연히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인줄 알고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고 난 후에 보니... 1세대에는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없고 2세대에만 탑재된 제품이라네요ㅜㅜ 젠장... 트루톤도 없는 게 뭐이리 비싼 건지ㅜㅜ 저는 트루톤이 있는 것과 없는 거에 차이를 많이 느껴요. 패드로 책을 보거나 논문을 보기 때문에 트루톤이 있는 걸 선호한답니다. 결국... 트루톤이 없는 12.9인치는 빠이빠이 했습니다.

3. 주사율

1세대와 2세대의 큰 차이는 주사율 차이입니다. 주사율이란? 화면 빠르기 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위아래 좌우로 넘길 때 손가락 움직임속도와 화면의 빠르기가 일치하면 일치할 수록 주사율이 높은 겁니다. 1세대는 60hz, 2세대는 120hz입니다. 즉, 화면빠르기가 2배 차이 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1세대를 쓰시다가 2세대나 3세대를 써보시면 빠르기가 체감된다고 하는 게 이 이유입니다. 이왕 써보는 거 120hz가 좋지 않겠어요?ㅎㅎㅎ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예전부터 좋다좋다 얘기는 들었지만 너무 비싸서 바라볼 수 없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 지금은 중고가격이 착해져서 그렇게 큰 금액을 들이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고나라로 구매했고요. 구성은 10.5 셀룰러(256기가) + 애플펜슬 1세대 + 애플 키보드 케이스 + esr 투명케이스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1. 크기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과 아이패드 10.5인치 비교

A4 용지와 아이패드 10.5인치 비교

아이폰X와 아이패드 10.5인치 비교

맥북 프로 레티나 2015 13인치 와 아이패드 10.5인치 비교

어느 정도 느낌이신지 느껴보세요ㅎㅎ

첫 번째 사진은,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와 비교

두 번째 사진은, A4용지와 비교

세 번째 사진은, 아이폰X와 비교

네 번째 사진은, 맥북 프로 레티나 2015 13인치 와 비교

딱 가지고 다니기 좋은 용도입니다. 화면이 작지 않아 좋고, 휴대하기도 편해요! 확실히 아이패드는 어느 정도 적당한 크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2. 애플펜슬

애플펜슬은 처음 써 보는데, 120hz라 그런지 정말 신세계에 가깝습니다ㅎㅎㅎ 쓰는대로 바로 따라오는 느낌? 갤럭시 노트 펜을 써 봤지만 확실히 다른 급이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인 중에서 6세대 쓰는 분과1세대 프로를 쓰는 분이 있는데, 그 분들이 말씀하시길 120hz라 그런지 쓰는 게 다르다고 말을 할 정도니까요ㅎㅎ 후훗. 120hz는 넘사입니다.

펜슬을 처음 쓰는데 충전이 약간? 번거롭기는 해요. 그래도 충전은 빠르고 금방 쓸 수 있으니 이 정도 귀찮음은 감수하겠습니다.

3. 키보드 케이스

 

키보드 케이스를 써보기 전엔 욕했었습니다. 무슨 이런 키보드가 14만원 정도나 하냐고. 안그래도 프로는 비싼데 키보드까지 비싸게 사야 되냐고. 키감도 꾸진데 뭘 ㅡㅡ 이러면서요.

제가 12.9인치를 쓸 때는 로지텍 슬림콤보라고 애플 정품 키보드케이스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케이스를 썼습니다. 가격차이는 크게 안나지만 좀 더 안정성과 키감이 좋아서 샀었죠. 로지텍 슬림콤보의 단점은 무거워요. 두꺼워요. 그래서 잘 안들고 다니게 돼요. 12.9인치 안그래도 큰데 더 두꺼워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런데 이 정품 키보드는 너무 가볍고 호환이 너무 좋아요. 이래서 애플은 정품.정품. 정품을 써야 된다는 교훈을 확실히 줍니다. 간편하게 쓸 수도 있고, 쉽게 잘 떼져서 안 슬 때는 냅둬도 좋더라고요. 정말 이건 써봐야지 알 수 있어요ㅎㅎㅎㅎ 강추강추!!!!

4. 화면분할

이건 10.5인치에 특별한 기능은 아닙니다. 아마 아이패드는 다 이렇게 화면분할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방법은 IOS12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IOS12부터는 독이 생겼습니다. 아이패드 하단에 보면 저렇게 창들이 모여있는 걸 독이라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igotit0819/221536628085

 

[애플]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사용기 (3)

1) 첫번째 화면 분할 할 앱을 실행시킵니다.

2) 아이패드 하단을 쓱 끌어 올려 독을 위로 올려줍니다.

3) 독에서 두번째 화면 분할 할 앱을 옆으로 끌어 놓습니다.

4) 두번째 화면 분할 할 앱 12시에 보면 일자바가 있는데 그걸 윗쪽으로 끌어 올리면 화면분할 성공~!

화면분할 되는 건, 애플에서 호환되는 앱들만 사용 가능합니다. 위에 방법대로 했는데 왜 화면분할이 안되지? 하면 애플에서 호환이 안되는 겁니다ㅎㅎ

저는 화면분할로 축구 보며 카톡을 주로 쳐요ㅎㅎ 아니면 웹서핑을 하면서 카톡을 하고요. 정말 화면 분할은 최고입니다!

총평

좋을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막상 써 보니 더 좋은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0.5인치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페이스 ID가 편하긴 하지만 지문인식이 좀 더 안정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빠르기도 하고요ㅎㅎ 아니면 새로 나온 미니5도 고려해볼법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쓰면서 동영상 남겼던 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ㅎㅎ

 

http://blog.naver.com/igotit0819/221536628085

 

IT기기는 언제나 자신의 용도와 지갑사정에 맞게 구매하자.

-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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